Title : 코로나 백신 긴급 사용신청 예정인 화이자, 투자자라면 알아야 할 것들...

아래의 기사들처럼
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신청 예정이라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
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.
유럽증시도 기대 속에 일제히 상승했다는 기사도 눈에 띈다.

화이자는 안전성 검증이 끝나는 다음 달(12월) 셋째 주에
미 식품의약국(FDA)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할 전망이라고 한다.

위에 차트에서 보듯이 10월 16일 코로나 관련 소식 이후 급등하고 있는 모습이다.
화이자의 CEO는 현재 속도로 볼 때
11월 셋째 주에는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며,
이 데이터를 확보 및 준비되면 바로 사용 승인신청을 할 것이다고 했다.
(미 식품의약국은 개발 단계의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을 위해 최소 2달 치의 안전성 검증 자료를 요구한다고 함.)
즉, 현재 이 최소 2달치의 안전성 검증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는 볼 수 있지 않을까?
코로나 백신 개발의 선봉대로 앞장설 화이자에 대해 투자자로서 알아보자.
1. 화이자(Pfizer), 뭐 하는 기업일까?
미국의 제약사인 화이자(Pfizer), 2020년 10월 기준 시가총액이 2108억 달러(약 241조 원)에 달한다.
티커는 PFE다.

화이자는 연구 기반의 글로벌 바이오 제약 회사다.
과학과 글로벌 자원을 적용하여 의약품 및 백신의 발견, 개발 및 제조를 통해
삶을 확장하고 크게 개선하는 사람들에게 치료법을 제공하는 기업이다.
화이자에서 히트친 약들은 셀 수도 없이 많다.
화이자의 주요 제약품들은 다음과 같다.

화이자의 매출은 아래 그래프와 같이 최근 10년 모습만 보면 2010년 이후 감소한 뒤
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인다.
추세로만 봤을 때 개인적으로 좋은 기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.
(장기투자의 관점에서)

다음은 배당에 대해 알아보자.
2. 화이자 배당률은 약 4% 수준, 배당에 대해 알아보자.

화이자의 현재 배당률은 4%, 배당성향은 54.14%로 준수한 편이다.
특이점은
1980년 배당을 시작한 후 25년 이상 배당을 꾸준히 성장시켜온 배당귀족주였지만
2009년 2분기 배당 컷(50% 삭감)을 했다.
제약업종은 배당금의 경기민감도가 낮은 편인데,
경기침체기에도 사람은 아프기 때문
그래서 배당금의 안정성은 높다고 할 수 있다.
이러한 대형 제약주 중에 배당 컷 한 회사가 드문 편인데
화이자는 50%나 한 것이다. (분기당 0.32달러에서 0.16달러로)
이전에 배당 관련 포스팅에서 다뤘다시피
미국 배당주들은
한 번이라도 배당 컷을 한 히스토리가 있으면 그 뒤에 주가 회복에
큰 영향을 준다.
왜냐하면 또다시 힘든 시기가 온다면 이때처럼
또 배당 컷을 하리라는 심리적인 반감이 생기기 때문.
화이자의 주가도 이때의 영향을 많이 받은 거 같다.
(지금 현재 주가가 2000년대 초반의 주가와 비슷하다..)
다음은 미국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살펴보자.
3. 화이자에 대한 미국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?
① 지난 3개월 동안 화이자에 대한 12 개월 목표 가격을 제시 한 11명의 애널리스트 기반.
3명이 매수의견, 8명이 보류 의견을 보였다.
애널리스트들이 매도 의견은 예의상
웬만하면 보이지 않으므로 홀드는 거의 매도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된다.
평균 가격 목표(타깃 프라이스)는 $ 41.21이며,
high 타겟 프라이스는 $ 53.00이고
low 타겟 프라이스는 $ 35.00다.
평균 목표 가격은 최근 주가인 $ 37.95에서 8.59 % 증가한 것.

② 다음으로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12명이
지난 12 개월 동안 화이자에 대한 등급과 목표 가격을 발표한 걸 살펴보자.
이들의 평균 12개월 목표 주가는 $ 39.61이며,
현재 주가 대비 4.37 % 의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.
PFE의 고가 목표는 $ 53.00이고 PFE의 저가 목표는 $ 24.00다.
현재 주식에 대해 8 개의 보류 등급과 4 개의 매수 등급이 있으며 결과적으로 "보류"라는 합의 등급이 있다.
③ 마지막으로 Zacks.com의 애널리스트들도 보류 의견을 보이고 있다.

종합적으로 보면, 보류 의견을 보이고 있으나
코로나 백신 관련 이슈가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.
개인적인 의견으로
코로나 백신 관련으로 단기투자는 노려볼 수 있으나 장기적인 투자 입장으로는
투자자들에게 큰 매력이 없다고 보인다.
※ 절대 투자 추천이 아니며,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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